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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미얀마전 태국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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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사진=김현민 기자]

축구대표팀[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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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대장정을 태국 방콕에서 시작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오는 6월 16일 열릴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한국과 미얀마의 경기를 12일 오후 9시(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얀마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오만과의 아시아지역 예선 홈경기에서 관중 난입 사태가 발생해 FIFA로부터 홈경기를 할 수 없다는 징계를 받았다.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 이 징계가 적용돼 한국과의 경기를 제 3국에서 개최한다.

한국은 미얀마와의 역대전적에서 13승7무5패로 앞섰다. 2차 예선에서 미얀마, 쿠웨이트, 레바논, 라오스와 함께 G조에서 경쟁하는 대표팀은 내년 3월 29일 쿠웨이트와의 홈경기까지 총 여덟 경기를 한다. 40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예선에서 각 조 1위 8개국과 2위 팀 중 상위 네 개국 등 총 열두 개 나라가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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