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임기 만료와 함께 이사장 업무의 원활한 수행 위해 이 부회장 선임
15일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오는 30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건희 이사장의 후임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은 이재용 신임 이사장이 재단의 설립 취지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 삼성그룹의 경영철학과 사회공헌 의지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지난 1982년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재단으로 설립돼 1991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보육사업과 삼성서울병원, 삼성노블카운티를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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