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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의 학력 신장 위한 행보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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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구청장이 직접 고교로 찾아가 학부모 간담회 열어...학교신설?입시진학상담센터운영 등 명문학군 프로젝트 본격 가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의 교육 여건이 해를 거듭할수록 몰라보게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매년 80억원 규모의 예산을 양질의 교육을 하는 학교를 선정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성동구가 서울 최고 수준의 ‘명문학군 육성’을 구정의 최우선목표로 삼고 전폭적인 예산지원에 나서는 등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 교육현장 찾아 학부모와 간담회 열어

정원오 구청장은 생생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역의 인문계 고등학교를 찾아가 학부모 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는 30일 무학여고를 시작으로 5월13일까지 4개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학교별 20~30명의 학부모와 학교장 등 교육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펼치고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과 지원방안 등을 함께 논의한다.
구는 이번 간담회 결과를 2015년‘명문학군 육성 프로젝트’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 학교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구 뿐만 아니라 교육청, 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와 현장 검토를 거쳐 처리결과를 해당 학교에 통보할 계획이다.
학부모 진학아카데미 백년대계에서 전략적 대입준비를 설명하는 정원오 구청장

학부모 진학아카데미 백년대계에서 전략적 대입준비를 설명하는 정원오 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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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민선 6기 시작 후 지난해 9월부터 2개월에 걸쳐 지역내 초·중 29개의 학교를 방문해 학부모 간담회 실시하고 총 316건의 건의사항을 수렴, 이를 구 행정에 반영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교육정책에 반영하고자 교육경비사업의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학교신설?입시진학상담센터운영 등 명문학군 프로젝트 본격 가동

성동구는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명문학군 육성 프로젝트를 시작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교육특구 유치를 위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사업을 적극 추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구청2층에 ‘입시진학상담센터’를 설치해 언제나 맞춤형 진학 상담이 가능하다.

‘백년대계’프로그램으로 학부모가 진학전문가로 변신하고, 달라지는 입시제도에 따라 수시로 입시설명회를 열어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글로벌 인재를 키우기 위한 영어 교육 사업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 2013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기숙형 영어체험공간인‘글로벌영어하우스’를 개관 운영하고 있으며, 올 3월부터는 원어민외국어화상학습센터를 구축 운영해 학생들의 외국어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사교육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성동구는 과거 달동네의 이미지를 벗고 70%에 이르는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인문계 고등학교는 부족한 실정이다. 그동안 성동구 고등학생들이 타구에 배정받아 원거리를 통학하거나 교육 때문에 다른 구로 이사 가는 등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취약했다.
1:1 맞춤 진학상담

1:1 맞춤 진학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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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17년에는 금호·옥수지역과 왕십리뉴타운지역에 고등학교가 신설되는 등 교육기반환경도 개선될 예정이므로 명문학군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학교와 더불어 명문학군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의 교육을 위해 세 번을 이사했듯이, 성동구는 구민의 교육을 위해 세 번뿐만 아니라 언제든 어디든 찾아가는 '新 성동 삼천지교' 마음으로 학교와 손잡고 명문교육정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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