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9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3만4496명이 몰려 37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당해 마감에 성공했다. 1순위 당해지역 청약자만 3만3593명이었다.
올 들어 평균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창원 가음 꿈에그린'의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창원 가음 꿈에그린은 지난 1월 117가구 모집에 1순위에만 2만1703명이 접수해 평균 18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안 더샵의 경우 분양가가 3.3㎡ 당 933만원부터로 주변 시세 수준인 데다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광안 더샵은 부산 광안맨션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지하 3~지상 30층 2개동, 70~114㎡ 263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70~101㎡ 9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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