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안전하고 쾌적한 건축물 유지 관리, 친환경 미래도시, 아름답고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 건축사, 대학교수와 함께 건축물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주민, 건축분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어 각 분야 패널 발표가 이어졌는데 건일엠이씨 이만홍 본부장은 건축물의 화재예방과 대처방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또 경민대학교 이수민 건축과 교수는 친환경 미래도시 은평에 대한 소견을 제시했다.
송충흠 예성건축사사무소 대표는 건축물 유지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대조동 사는 이모씨는 현재 살고 있는 집이 위법건축물인지 모르고 샀는데 구제책이 없는지 의견을 주었다.
은평뉴타운 1단지에 근무중인 허모 관리소장은 아파트 벽면에 균열이 발생, 조속한 수리를 요구하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는 주민, 전문가 등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건축물 현안문제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이루어진 만큼 오늘 나온 의견들이 향후 구정계획을 추진하는데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은평구가 친환경 도시가 되도록 합심 노력하자”고 마무리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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