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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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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최근 은평구청에서 '즐겨 찾는 전통시장, 함께하는 주차문화'라는 주제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은평구 주민, 전문가, 전통시장 상인 등이 함께 해 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주정차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주민 200여명이 참석,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토론회 첫 번째 순서로는 생활경제과에서 전통시장 현황과 지원 사항, 발전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 후 교통지도과에서 구민과 함께 소통하는 주정차 단속이라는 내용의 주제로 주정차 단속 현황 및 단속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 각 분야 패널 발표가 이어졌다.
전통시장 활성화 토론회

전통시장 활성화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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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소비자 대표로서 박영숙 주민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전통시장의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또 육창환 한국창업경영개발원 대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구 주정차 단속 의견진술심의위원인 문석연씨는 '양날의 검 ‘주차단속’ 선택과 집중으로'라는 주제로 의견진술과 주차단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황보옥섭 은평경찰서 교통안전계장은 교통소통과 주민안전을 위한 무질서 근절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 발표 후에는 청중들이 현장에서 작성한 질문지를 통해 자유 질의답변 시간을 가져 김우영 은평구청장, 패널 및 주민들 간의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활발한 의견 또한 제시됐다.

녹번동에서 참여한 이모씨는 "전통시장이 불편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통시장을 찾아 준 고객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친절하게 대한다면 전통시장이 더욱 발전할 수 있지 않겠냐"는 의견을 주었다.

대림시장에 수십년간 그릇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김모씨는 "전통시장에서 카드사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에 대해 상인으로서의 어려운 점(카드 수수료, 시장에서는 당연히 물건 값을 깎아 사야한다는 고정관념 등)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알아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연서시장의 상인 관계자는 "범서쇼핑 앞에 차로의 폭을 줄여서 남는 공간을 노상주차장으로 만들어 달라"며 "주차단속 문자알림서비스에 대한 유예시간을 연장해 달라는 의견"도 있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는 주민, 전문가, 전통시장 상인, 구·동 직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과 주정차 문제에 대해 논의한 매우 뜻 깊은 자리인 만큼 오늘 나온 의견들이 향후 추진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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