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대한조선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한 후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주주총회 개최 안건을 결의했다. 주주총회는 5월6일 열 예정이다.
선임 절차가 끝나면 한 후보는 이병모 전 대표의 뒤를 이어 대한조선을 이끌게 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대우조선이 대한조선을 위탁경영했기 때문에 회사 사정을 잘 알고 있다"면서 "충분한 심사숙고를 거쳐 적임자를 선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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