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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식중독사고 4~6월 집중 발생…전체의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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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분기별 식중독 현황을 보면 2분기(4~6월)에 전체의 40%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김밥업체 등 156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에 나선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도내 평균 분기별 식중독 환자수를 보면 ▲1~3월(1716명, 21%) ▲4~6월(3119명, 39%) ▲7~9월(1884명, 24%) ▲10~12월(1278명, 16%) 등이다. 전체 식중독 환자수의 39%가 나들이철인 4~6월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관계자는 "낮 기온은 높은데 반해 아침과 저녁은 쌀쌀하다보니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져 야외활동으로 장시간 음식물을 방치하는 등 관리 부주의가 많아지면서 식중독 발생이 늘어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앞두고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0일간 도내 청소년수련시설 61개소와 김밥ㆍ도시락업체 95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사고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의 공급ㆍ유통ㆍ구입ㆍ보관ㆍ조리ㆍ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김밥 및 도시락 등의 제조일자ㆍ유통기준 등 표시사항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및 판매행위와 용수관리 ▲냉동ㆍ냉장식품의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식품취급종사자의 개인위생 등이다.

경기도는 아울러 김밥을 전문 취급하는 도내 2300여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물 보관 주의사항을 담은 스티커도 제작해 배포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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