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대상 '희망축구 재능기부' 사업도 추진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4월부터 송종국 FC와 함께 종합운동장 풋살경기장에서 어린이·청소년 대상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체육시설 운영조례에 근거해 풋살경기장과 사무실을 제공하는 등 전반적 운영을 관리하고, 송종국 FC는 회원모집·강습 등 현장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축구교실은 1개월에 4회 수업이 진행되며, 수강료는 7만원이다. 축구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유소년은 송종국 FC 홈페이지(http://www.playsong.kr)이나 전화(02-417-3361)로 문의하면 된다.
이구석 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에 송종국FC와 공동 운영하는 유소년축구교실을 통해 서울의 어린이, 청소년들이 건강은 물론 서로 배려하고 협동하는 마음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재능은 많지만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축구장에 나와 마음껏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희망축구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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