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연구소기업 활성화 정책 강화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연구소기업을 핵심 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김차동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등은 23일 대전에서 연구소기업 100호 설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연구소기업은 2006년 2개로 시작해 매년 7~8개 수준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43개 기업 설립으로 기폭제가 됐다. 올해에만 16개가 만들어졌다. 연구소기업 100호를 돌파하며 연구소기업의 창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연구소기업 유지조건 개선, 연구원이 연구소기업 설립과 운영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구원 휴직규정을 완화하는 등 관련 법령을 정비한 바 있다. 연구소기업 지원 예산을 증액하고 설립을 위한 지원절차를 개선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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