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팀은 안정환을 공격수로 내세웠지만, 일명 '성시경'이라는 별명의 오승록 일병의 선제공격 이후 급격히 점수를 내주며 5:15로 패했다. 육군대회 3년 연속우승팀 삼마부대 간부들은 발등 찍어차기, 빗겨차기, 찍어차기, 넘어차기 등 현란한 기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해 '예체능'팀을 이겼다.
예체능 팀의 패배로 즉석에서 EXID의 특별 위문공연이 이뤄졌다.
'예체능'팀은 무대를 보기 위해 제작진의 거울을 빼앗고, 카메라를 화면으로 훔쳐보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크게 웃게 했다.
또한 군부대 장병들도 너나 할 것 없이 EXID의 위아래 노래와 춤에 맞춰 함께 춤추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흥에 겨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몇몇 사병의 몸부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타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