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스마트폰 사용자의 13%가 중독 상태에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가운데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한 각종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응답자들은 하루 평균 3.6시간을 스마트폰 사용하는 데 썼고, 대부분 응답자는 스마트폰 때문에 실제 생활에서 인간관계에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응답자들이 사용하는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이하 앱) 가운데 가장 많았던 것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앱(87%), 그 다음이 인스턴트 메시지 앱(52%), 새로운 앱(51%) 순이었다.
또 응답자의 47%는 사회관계가 뚜렷하게 개선됐다고 답했지만, 25%는 스마트폰에 시간을 너무 할애해 가족과 친구들과의 대화 감소, 교류 단절 문제 등 의사소통에 문제가 발생했음을 고백했다.
응답자의 60%는 스마트폰이 가족 내의 의사소통을 비롯한 친한 사람과의 상호 작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친분 관계를 파괴할 수 있는 자기애적 행동을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쉽게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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