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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중독 심각, 술·담배보다 심하다? 성격 변화까지…'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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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중독 심각, 술·담배 보다 심하다? 성격 변화까지…'충격!'

스마트폰 중독 심각.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스마트폰 중독 심각.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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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스마트폰 사용자의 13%가 중독 상태에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가운데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한 각종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영국 더비대 연구팀이 스마트폰 사용자 256명(평균 나이 29.2세)을 대상으로 하루 스마트폰 사용량과 성향 등을 조사했다. 응답자의 13%가 스마트폰 중독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하루 평균 3.6시간을 스마트폰 사용하는 데 썼고, 대부분 응답자는 스마트폰 때문에 실제 생활에서 인간관계에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응답자들이 사용하는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이하 앱) 가운데 가장 많았던 것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앱(87%), 그 다음이 인스턴트 메시지 앱(52%), 새로운 앱(51%) 순이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자히르 후세인 박사는 "스마트폰은 중독을 일으키는 존재로 담배나 알코올보다 문제가 있다"며 사용자를 자기애(나르시시즘)라는 부정적인 성격으로 변화시키거나 건강적 피해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응답자의 47%는 사회관계가 뚜렷하게 개선됐다고 답했지만, 25%는 스마트폰에 시간을 너무 할애해 가족과 친구들과의 대화 감소, 교류 단절 문제 등 의사소통에 문제가 발생했음을 고백했다.

응답자의 60%는 스마트폰이 가족 내의 의사소통을 비롯한 친한 사람과의 상호 작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친분 관계를 파괴할 수 있는 자기애적 행동을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쉽게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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