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촬영 중 욕설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태임이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혀 화제다.
이어 그는 "2월 24일 화요일 늦은 오후 촬영을 위해 제주도 바닷가에 이재훈 선배님과 잠수 장면을 촬영 하던 도중이었다. 다시 바닷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예원씨가 먼저 나에게 말을 걸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 말이 나에겐 처음 만난 분이었기에 나를 걱정해주는 친근한 말처럼 들리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태임은 "지금 생각해보니 예원 씨의 말이 짧게 들렸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할 일이 아니었으며, 예원 씨가 나를 걱정해주는 말이었는데 그때 나의 상황에서는 좋게 받아들여지지가 않았었던 것 같다. 그래서 순간 내 감정을 표출해 버린 것 같다"며 "예원씨에게 개인적으로 많이 미안하며, 사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한편, 앞서 지난 3일 이태임은 지난달 말 제주에서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에서 예원에게 뜬금없이 욕설을 퍼부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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