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군은 시아파 민병대, 수니파 부족과 함께 티크리트 남쪽 IS 거점이자 보급로 상에 있는 나마 지역을 되찾았다. 이들은 또다른 IS 거점인 남쪽 알두르와 알람 지역에서 IS와 치열하게 교전했다.
이라크 현지언론 샤파크뉴스는 이날 목격자를 인용, IS가 티크리트 동부의 함린 지역의 유전을 폭파했다고 보도했다. 이 목격자는 "IS가 이라크군의 공격을 받아 후퇴하면서 유정 7곳을 폭파해 불태웠다"며 "유정을 태워 검은 연기가 퍼지게 해 이라크군의 공습을 방해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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