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분리주의자들이 자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은 이날 "오전까지 사고현장에서 3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실종자 구조 및 수색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의 거대 석탄광 가운데 하나인 자샤디코 탄광은 1958년부터 채탄이 시작됐으며 이후 지금까지 5차례의 대형 사고가 발생해 250명 이상의 광원이 숨졌다. 2007년 11월에는 폭발 사고로 한꺼번에 101명이 사망한 바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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