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김기종씨가 교수라는 직함을 가지고 청년들을 가르쳤다는 사실"이라면서 "김기종씨는 1997년부터 십여 년간 성공회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로 재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명연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사상 최초로 벌어진 미 대사 피습사건을 국가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하며 확고한 한미동맹 의지를 재차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주한 외교사절에 대한 신변안전 시스템에 대한 허점이 없는지도 철저히 살펴보고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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