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25일 "'수원화성국제연극제'의 경우 수원과 화성이라는 도시 이름이 혼재돼 있어 지역적 구분이 모호하고 글로벌 시대에 의미가 퇴색한 '국제'란 단어를 사용,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이에 따라 큰 규모의 행사라는 뜻에서 '수원연극축제'로 명칭을 바꿔 올해부터 사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축제 명칭변경과 더불어 축제의 통합된 이미지 구축을 위해 '함께 하는 하나의 축제'라는 의미를 담은 EI(Event Identity)도 확정했다.
수원연극축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EI는 역동적으로 무대를 누비는 사람들의 움직임을 다채로운 색깔로 표현, 공연이 주는 즐거움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국내외 초청작 공연, 수원시민과 극단이 참여하는 시민희곡낭독, 수원생활연극축제, 수원 인근 연극ㆍ연기 관련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연극페스티벌 등 풍부한 볼거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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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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