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우리나라 여성 100명 가운데 4명 가량만 유방암 자가검진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 검진이 필수적인 30대 여성의 유방암 자가검진 비율은 16.3%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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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방암학회(회장 윤정한)는 성인 여성 221명을 대상으로 한 유방암 인식 실태 분석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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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대상의 36.2%가 "유방암 자가검사를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22.6%는 "거의 하지 않는다"고 응답, 절반이 넘는 여성이 사실상 유방암 자가검진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월 1회 자가검진을 시작해야 하는 30대 여성은 6명 중 1명(16.3%)만 규칙적으로 자가검진을 했다.

우리나라는 30~40대 등 비교적 젊은 층에 속하는 여성의 유방암 위험성이 크다. 40세 미만 발생률의 경우는 우리나라가 인구 10만명당 38.9명으로 미국 25.2명에 비해 크게 높다.


한국유방암학회는 30세 이상의 여성은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실제 실천하는 사람은 소수였다.

유방암에 대해 잘못된 인식도 여전히 많았다. 운동과 식이 등 건강한 생활 습관만으로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응답한 여성은 절반 이상(52.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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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이상의 여성(57.5%)은 자가 검진만으로 유방암 진단이 가능하다고 답해 맘모그램을 이용한 유방암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유방암학회 송병주 이사장 “우리나라는 한해 유방암 신규 환자가 2만명 가까이 발생하고 있고 서구에 비해 젊은 환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나이에 맞는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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