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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대한수영연맹 선수상 수상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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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사진=김현민 기자]

박태환[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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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박태환(26)이 대한수영연맹의 2014 최우수·우수선수 수상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애초 아시안게임 통산 메달 최다 신기록(20개) 등으로 남자부 최우수선수상 수상이 유력했으나 지난달 드러난 금지약물 검사 양성반응에 발목을 잡혔다. 박태환은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돼 오는 27일 국제수영연맹(FINA) 청문회에 출석해야 한다. 이미 지난해 12월9일 임시로 선수자격도 잃었다. 최근 검찰 수사 결과에서 사전에 금지약물을 인지하지 못한 것이 밝혀졌지만 자격정지 2년의 중징계가 불가피해 보인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딴 메달도 박탈될 가능성이 높다.

박태환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간 대한수영연맹 최우수선수에 아홉 차례 선정됐다. 박태환이 후보에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한 가운데 남자 최우수선수의 영예는 다이빙의 우하람(17·부산체고)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새내기다. 그는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와 1m 스프링보드, 10m 플랫폼 경기에서도 동메달 세 개를 추가했다. 여자 최우수선수에는 지난해 배영 50m에서 한국기록을 세 차례나 경신한 박한별(18·부산체고)이 선정됐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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