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2월3일 이후 현재까지 16개 시군에서 돼지 69건, 소 2 건 등 총 71건의 구제역이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경기 이천 소재 한우농가에서 확인된 구제역 의심축은 검역본부의 정밀검사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 지난달 5일 발생한 안성에 이어 두번째다.
해당 농장의 전체 사육 63두 가운데 1마리에서만 임상증상을 나타났고, 해당농장 항체형성률 검사결과 임상증상이 나타난 1두는 항체가 형성되어 있었으며 해당 농장의 다른 동거축(16두)도 94% 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이동통제 지역 가운데 충북 진천, 증평, 청주와 충남 천안은 이동제한이 해제됐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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