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LIG전 승리… 김종민 감독 "시합 내용 썩 좋지 않았다" 불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한항공이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대한항공은 31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LIG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곽승석(18점)의 순도 높은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1(29-27 25-23 21-25 25-23)로 승리했다.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지만, 김종민 감독은 만족스럽지 않은 표정이었다. 김 감독은 "시합 내용은 썩 좋지 않았다. 요즘 경기에서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은데, 선수들과 그 부분에 대해 미팅을 좀 더 해야 할 것 같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는 서브리시브가 괜찮은 팀인데, 결정적일 때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흔들리는 경우 공격수가 처리해 주는 부분도 부족했다"라며 선수들의 분발을 요구했다.
김 감독은 "(김형우가) 두 달 정도 공백이 있다가 돌아왔는데, 자기 몫 이상 잘해줬다. 앞으로는 그 이상을 해줘야 한다. 우리가 센터진이 약하기 때문에 형우가 돌아와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곽승석에 대해서도 "(곽승석이) 원블로킹만 만들어주면 득점할 수 있는 공격능력이 있어 많이 활용하라고 했다. 오늘은 공격에서 잘해줬는데 앞으로는 리시브에서 조금 더 집중해야 한다"라고 더 좋은 활약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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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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