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인탑스 는 27일 서울시와 협약식을 가지고 '2015년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복나눔 프로젝트는 지난 2013년 시작돼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인탑스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서울시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윤규한 인탑스 전무, 박근수 서울시 복지기획관, 황용규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 후 인탑스 임직원으로 구성된 행복나눔 봉사단은 서울 성북구 정릉3동 일대의 차상위계층 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이 담긴 행복나눔 1004박스를 전달했다.
인탑스는 2013년 말 서울 성북구를 시작으로 월계동 녹천마을, 삼선동 장수마을 등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협의해 선정된 지역의 1004가구에 매월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여름을 맞아 동대문구 일대의 독거노인들에게 1004대의 '행복나눔 선풍기'를 전달했다. 11월에는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 일대에 '사랑의 전기요' 3000장을 전달했다. 현재까지 인탑스가 지원한 차상위계층 이웃은 약 1만 5000여 가구다.
인탑스는 행복나눔 대상지역을 서울시에서 경기 안양시와 경북 구미시로 확대했다. 안양시·구미시와는 다음 달 협약이 계획돼 있다.
인탑스는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비롯해 천안 소아암 환자 보금자리 마련, 소년소녀가장 후원, 유니세프 후원, 재능기부 스트릿 갤러리 운영, 협력사에 저금리 동반성장 협력대출 지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201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 기업윤리 부문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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