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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연초 판매 감소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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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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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애플이 지난해 10~12월(회계연도 1분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신제품 효과를 등에 업고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연초 판매(출하량) 감소가 어느 정도 수준으로 이뤄질 것인지에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

업계는 지난해 10~12월 애플의 아이폰 출하량이 6600만~6700만대 수준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103만대 대비 30%가량 증가한 수치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3일 "주요 공급망을 통해 점검한 지난해 10~12월 아이폰 출하량은 6700만대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출하량은 각각 4100만대, 1300만대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아이폰4S가 250만대, 아이폰5S는 750만대, 아이폰5C가 300만대 수준 판매됐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결론적으로 애플의 지난해 10~12월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되며 향후 관전 포인트는 올해 1~3월 출하량이 얼마만큼 분기 기준으로 감소하느냐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감소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폰은 예년과 달리 지난해 말까지도 공급부족을 경험했기 때문에 올해 초 아이폰 판매대수 감소율은 예년보다 훨씬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애플은 신제품에 대한 뜨거운 반응으로 지난 회계연도(2013년 10월~2014년 9월) 순이익이 395억달러로 전년 대비 약 7% 늘었다. 애플은 오는 27일 회계연도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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