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시스코코리아 대표

정경원 시스코코리아 대표

AD
원본보기 아이콘

정경원 시스코코리아 대표 "한국, IT 투자에 보다 적극적인 '유효수요' 있어야"
창립 30주년 맞은 시스코…"빅데이터 실시간 분석능력 등으로 IoT 시대 이끌 것"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5년 전만 해도 한국 정보기술(IT)은 확실히 앞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과연 지금도 한국이 앞서있다고 자부할 수 있을까요. 관심을 넘은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합니다."

"'파괴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빅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분석 능력을 중점적으로 키워 사물인터넷(IoT), 만물인터넷(IoE) 시대 한국 시장을 공략하겠습니다."


정경원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20일 서울 대치동에서 열린 신년 미디어 간담회에서 "한국은 경제가 활기를 띠지 못해 유효수요가 적다"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보안 등이 이슈가 된지 꽤 시간이 흘렀으나 채택률이 낮고 투자 역시 거의 늘지 않았다"며 현 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시스코는 한국지사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사물인터넷과 만물인터넷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며 "전략을 실제로 구현하면서 한국의 IT 산업을 함께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파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대한 실시간으로 분석해 필요한 부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사물인터넷 시대의 '파괴적 변화'를 이끌겠다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시스코가 강조하는 '파괴적 변화'는 당장의 현금창출원(캐시카우)에 불이익을 주는 한이 있어도 변화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며 "시스코는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의 모든 것을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으로 바꾸겠다는 비전을 갖고 빅데이터의 실시간 분석 등을 통해 '파괴적 변화'를 이뤄 나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AD

그는 "지금은 기업간 거래(B2B)에 보다 집중하고 있으나 시스코의 장기 목표는 사람들이 삶, 일, 놀이, 배움 등 모든 분야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의 30년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스코는 지난 1984년 설립돼 지난해 말 30주년을 맞았다. 1986년 최초의 상용 라우터 제품을 출시한 시스코는 이후 150여개가 넘는 기업을 인수합병하면서 기업용 네트워크 장비를 비롯해 가정용 네트워크, 보안, 스토리지, 영상회의 솔루션 등의 영역으로 사업을 넓혔다. 지난해부터는 사물인터넷, 만물인터넷 관련 분야에 눈을 돌리고 관련 사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