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성북구청장 "함께 살아가는 마을민주주의 구축"
김 구청장 2015년 신년사 통해 주민 참여 기반으로 한 마을민주주의 체제 구축, 어린이와 청소년 구정 참여 확대, 어르신 참여 예산 확대 등 약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새해 성북구는 함께 살아가는 마을 ‘마을민주주의 성북’ 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2015년 신년사를 통해 "마을민주주의는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주민에게 직접 마을의 미래를 그리는 권한을 부여하여 마을의 문제를 주민이 직접 해결하는 자치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공공성을 가진 마을공동체가 재생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각종 아카데미와 주민 주도의 마을 학교를 통해 마을민주주의를 생활 속에서 적용하고 실감하도록 하는 한편 마을계획단을 구성해 더 많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권한을 행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이 모두 모여 마을의 필요한 일을 직접 결정하는 마을총회는 그 정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 구청장은 "마을 방송, 마을 라디오, 마을 신문 등 마을 미디어의 활성화를 통해 공론의 장을 더욱 크고 깊게 해 마을민주주의가 작은 동네 단위까지 확산돼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구정 참여 기회와 권한을 함께 강화, 생활 속에서 존중받는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이들이 자존감을 갖고 유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실감하는 마을민주주의이며 아동친화?교육 도시 정착의 실현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김 구청장은 또 "보건과 복지를 통합한 0세, 65세 1:1 맞춤형 보건복지 플래너 등 찾아가는 복지 또한 주민의 목소리가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주민으로 구성된 동(洞)복지협의체, 복지통장 등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를 더욱 세밀하게 구성해 민관연계 복지협의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성북구 인구의 13%에 달하는 어르신들이 직접 예산을 편성하는 어르신참여예산을 확대하여 시행하겠다며 성북구는 2014년에 전국 최초로 어르신참여예산을 시행하는 등 구정에 대한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확인 한 바 있다고 자랑했다.
2015년은 더 많은 어르신의 말씀을 듣고,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해소해 드리는 효자손 같은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구청장은 "주민의 삶의 현장을 안전하게 책임질 종합생활안전센터 역시 전국에서 유일한 민관 협력 동 안전협의회와 함께 꾸려 갈 것"이라며 "주민과 함께 촘촘하게 안전 위해요소를 점검, 발견 즉시 신속하게 무료 안전 점검을 해 주민이 안심하고 살아가는 안전성북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구청장은 "을미년은 혼자가 아닌 이웃과 함께하고 결과가 아닌 과정에 중점을 두어 공공성을 중시하는 ‘마을민주주의 성북’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구정의 주인이자 동반자이신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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