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연구원은 "고사양 셋톱박스 전문 제조업체인 포티스는 작년 실적 부진을 딛고 올해 안정적인 외주생산업체를 확보했다"며 "향후 고사양 셋톱박스 시장이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돼 매출확대를 통한 실적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향후 기존 일반TV에 사용되는 SD(Standard Definition)급 화질의 셋톱박스는 점차 감소하고 HD급 화질과 위성, 케이블, IP방송 등을 모두 지원하면서 웹검색 등도 가능한 고사양 셋톱박스 수요가 크게 늘 것"이라며 "안정적 외주생산업체 확보와 고객사 재고도 소진되고 있어 내년도에는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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