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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내년에 선 보겠다"…이상형 보니 '귀엽고 섹시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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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내년에 선 보겠다"…이상형 보니 '귀엽고 섹시한' 여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연기파 배우 하정우가 "내년 상반기에 선을 보겠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4시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성신여대 운정그린 캠퍼스에서 영화 '허삼관'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영화 '허삼관'의 주인공 하정우 하지원이 출연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날 하정우는 "원래 결혼을 40살 전까지 하려고 했다. 내년에 38살인데 2년 밖에 안 남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아홉수에는 결혼을 안 한다고 하는데 마흔 전에 할 수 있을까 걱정된다"라며 "계획을 살짝 수정할까 고민하고 있다. 마흔둘 전에는 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하정우는 "마침 내년 상반기에 몇 개월 쉬는 시간을 갖게 됐다. 그때 선을 봐서 만나겠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그는 "이상형은 없어졌지만 귀엽고 섹시한 여자가 좋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허삼관'은 소설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하정우가 출연과 동시에 연출을 맡아 이목을 끌고 있으며 동갑내기 배우인 하정우와 하지원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오는 2015년 1월 15일 개봉.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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