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는 러시아 산업무역부 장관이 지난 10월말 발표한 폐차보조금 연장 방침을 구체화한 것이다.
산업분석가들은 이번 폐차 보조금 연장 실시 효과가 러시아 시장 침체를 극히 일부 완화시키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한 관계자는 "유가하락,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 등에 따른 경기 침체와 같은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엔 무리"라고 지적했다.
유럽기업인협회(AEB)는 올 연말까지 판매 감소폭이 폐차보조금 제도 시행으로 다소 축소되지만 연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245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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