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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지난해 기업에 기술이전 2584건…4년새 90%↑

최종수정 2014.12.28 13:18 기사입력 2014.12.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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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계약이 대기업보다 20배 많아

[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지난해 대학이 기업에 기술을 이전하며 체결한 계약 건수가 2584건으로 2009년 대비 9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이 대기업보다 20배 가까이 많았다.

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과 전국 423개 대학(전문대 포함)의 산학협력활동 및 성과를 조사·분석한 '2013년 대학 산학협력활동 조사보고서'를 내년 1월 대학 등 관련기관에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들이 기업과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 건수'는 2584건으로 2009년 대비 89.3% 증가했다. 이들 대학의 기술이전 유형을 보면 대기업과 115건, 일반중소기업과 1979건, 벤처중소기업과 298건을 체결해 대기업보다 중소기업과맺은 기술이전 계약이 19.8배 이상 많았다.

대학들의 기술이전율은 수도권의 경우 중소기업(835건)이 대기업(97건) 대비 8.6배, 지역에서는 중소기업(1144건)이 대기업(18건) 대비 63.6배 높았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들이 대기업에 비해 기술력이 약한 지역의 중소기업들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들 기술이전을 통해 대학은 2009년보다 77.3% 증가한 494억1500만원의 '기술이전 수입료'를 벌어들였다.
대학별 기술이적 건수는 서울대가 104건으로 가장 많고 성균관대(86건), 경북대(74건), 인하대(70건), 전남대(68건)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대학의 해외 특허출원은 2963건으로 2009년보다 73.6% 늘었고 같은 기간 국내 특허출원도 47.5% 증가한 1만5176건이었다.

해외 특허출원을 가장 많이 한 대학은 서울대(218건)였고 포항공대(196건), 한국과학기술원(187건)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특허출원은 한국과학기술원(939건), 서울대(759건), 고려대(600건) 순이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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