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SK의 왼손투수 박희수(31)가 1억7000만원에 2015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SK 구단은 28일 "금일 박희수와 내년도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1억7000만원은 박희수가 올해 받은 1억9000만원보다 2000만원(삭감률 10.5%)이 삭감된 금액이다.
가장 최근 등판은 지난 6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였다. 현재 부상 회복 등을 감안할 때 내년 시즌에도 전반기 출전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SK는 박희수와 함께 포수 허웅(31)은 3000만원(동결), 외야수 김재현(27)은 4000만원(동결), 내야수 김연훈(30)은 4200만원(1800만원 삭감), 투수 이한진(31), 김정빈(20)과는 각각 3000만원(500만원 삭감)과 2700만원(300만원 인상)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