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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원인 모를 여드름, 혹시 방한 용품 때문?

최종수정 2014.12.28 09:42 기사입력 2014.12.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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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대사 활동이 둔해지면서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피부 건강도 예외는 아니다. 피부에 생기는 다양한 질환 중 여드름은 보통 여름철에 많이 발생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도 여드름이 악화되기도 한다.

겨울철에 여드름이 악화되는 원인으로는, 목도리나 터틀넥처럼 겨울철에 자주 사용하는 의복을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거나, 옷에 의한 피부 자극이 있으며, 또한 피부건조로 각질이 과도하게 쌓여도 모공을 막게 되어 여드름이 발생하게 된다.

겨울철 실내 환경도 여드름 발생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추운 날씨에 히터 사용이 늘어나고 환기를 하지 않으면, 실내 세균이나 미세먼지가 많아 지게 되고, 이런 환경에서 장시간 생활하면 여드름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바노바기성형외과 피부과 반재용 원장은 “피부를 자극하거나 주변환경과 개인 위생 관리에 신경 쓰지 않으면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이 생길 위험이 있는데, 이처럼 겨울철 여드름이 늘어난다면 복합성 피부를 가졌다고 유추해 볼 수 있다”며 “이러한 겨울철 여드름을 예방하려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의복이나 각종 방한 용품 등으로 피부가 자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겨울철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우선 피부 자극을 꼽을 수 있다. 목도리나 터틀넥 등이 피부에 닿으면서 지속적으로 피부에 자극을 주면 턱, 턱선, 목 부위에 여드름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추운 날씨에 목도리나 옷으로 얼굴을 가리면 코와 입으로 호흡을 하는 과정에서 섬유가 습해지는데, 이렇게 되면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조건이 된다. 목도리나 터틀넥은 얼굴에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반면 두께가 두꺼워 자주 세탁을 하기는 힘들다는 점도 여드름을 발생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이렇게 겨울철 의류의 피부 자극으로 인한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얼굴에 지속적으로 섬유가 접촉하거나 쓸리지 않도록 하고 의복은 자주 세탁해야 한다.

피부 건조도 여드름 발생을 높이는 원인이다.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각질이 늘어나는데, 각질이 제때 피부에서 떨어져나가지 못했을 때도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선 피부보습과 수분 보충에도 신경 써야 한다.

겨울철 건조한 실내 환경은 각종 전염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피부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찬바람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을 꼭 닫고 장시간 난방기를 가동하면 습도가 낮아지며 피부가 건조해진다.

또한 공기가 순환하지 못하면 실내 미세먼지와 세균이 증가하면서 각종 피부 트러블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겨울철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실내 적정 습도를 유지하고 환기를 자주시키며 주변 환경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겨울철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고 적어도 2~3시간에 한번씩은 환기를 시켜야 한다. 난방기 바람은 직접적으로 쐬지 말고 난방기 필터 청소는 보름에 한번 정도 하는 것이 좋다. 또 평소 수분 섭취와 보습에 신경 쓰며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항상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만약 트러블이 생겼다면 되도록 피부에 손을 대는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여드름은 심해질수록 색소침착이나 파인 흉터를 남기기 때문에 가능하면 증상이 심해지기 전 피부과병원을 찾아가 약물요법, 레이저 등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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