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국내 주요 보험사들의 4분기 실적이 일회성 요인으로 인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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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분석을 맡고 있는 6개 보험사의 4분기 순이익이 47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낀 이유는 일회성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했다. 생명보험 2개사의 순이익은 금리하락에 따른 변액보험 준비금 적립(삼성생명, 한화생명 각 1000억원, 700억원 수준) 및 한화생명의 명예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600억원 수준)에 따라 177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대비 26% 떨어진 수준이다.
같은기간 손해보험 4개사의 순이익은 장기보험에서의 미보고발생손해액 추가적립 및 보험영업에서의 수익성 개선 지연으로 시장 전망치를 17.2% 하회하는 294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같은 요인 등을 반영해 커버리지 6개 보험사의 올해 및 낸년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1.4%, 2.3% 하향 조정했다. 회사별 주요 변동 내용으로는 현대해상의 올해 순이익 전망치는 15.3% 하향 조정됐고, 삼성생명의 2015년 순이익 전망치는 삼성전자 배당증가를 감안해 1.6% 상향 조정됐다.
그러나 유 연구원은 보험업의 장기적인 시중금리 상승가능성, 양호한 배당수익률을 근거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업종 주요 기업으로는 현대해상과 메리츠화재를 추천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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