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암살' 美 영화 '인터뷰' 무차별 배포 시작… 관람 등급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의 코미디 영화 '인터뷰'가 상영 포기 전략을 바꿔 무차별 배포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구글 '플레이'와 '유튜브 무비',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비디오'를 비롯해 소니가 자체 제작한 웹사이트(www.seetheinterview.com) 등을 통한 주문형 비디오(VOD) 형식으로 해당 영화를 유료로 관람할 수 있다.
소니 측에 따르면 '인터뷰'는 회당 5.99달러(약 6600원)에 보거나 14.99달러(약 1만 6500원)에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영화는 영어로 제작됐으며 관람 등급은 'R'(Restricted·17세 미만 청소년은 부모나 성인 보호자 동반 요망)이다. 상영시간은 1시간 52분11초다.
뿐만 아니라 소니 측은 해당 영화를 취급할 콘텐츠 공급자를 계속 물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뷰'는 당초 AMC 엔터테인먼트와 리걸 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영화관 체인을 포함한 3000여개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소니는 해킹한 자칭 ‘GOP’(평화의 수호자)가 9·11 테러까지 거론하며 위협하자 상영을 포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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