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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씨티, 내년에도 아모레퍼시픽 실적모멘텀 강세 수혜<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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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4일 협진 에 대해 내년에도 아모레퍼시픽 실적 모멘텀 강세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영 한투증권 연구원은 "최대 고객사인 아모레퍼시픽의 영업 호조는 에이씨티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내년에도 중국인 수요가 큰 면세채널과 해외사업의 이익 기여가 확대될 전망이라 원료업체들에게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20.4% 증가한 4조5000억원, 28.8% 늘어난 7160억원으로 예상된다.
에이씨티는 2004년에 설립된 화장품 원료업체로 색조나 기초 화장품보다는 컴파운드K(홍삼사포닌) 등 고가의 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고객사별 매출 비중은 아모레퍼시픽 80%, 더페이스샵 10%, LG생활건강 5%, 수출 5% 등이다.

수출은 대부분 중국 매출로 현지 로컬 화장품업체인 프로야와 칸스에 공급한다. 이 연구원은 "제일 큰 리스크 요인은 최대 고객사에 약 80% 편중된 매출구조인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중국 로컬 화장품업체 진출을 추진하는 전략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중국 수출은 전년 대비 100% 이상 확대돼 전사 매출의 약 7%인 1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에는 수출 비중을 10%로 높일 예정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또 "무차입 경영을 지향하며 현재 현금 및 현금성자산 155억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신제품으로 산업용 소재와 산삼배양기를 개발 중이고 연구 개발비용은 매출액 대비 1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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