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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호 '양심적 병역거부' 선언, 병무청 홈페이지는 먹통…이유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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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호 씨가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양심적 병역거부' 선언을 했다.

박유호 씨가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양심적 병역거부'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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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호 '양심적 병역거부' 선언, 병무청 홈페이지는 먹통…이유 들어보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유호 씨가 23일 오전 홍대입구역 인근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심적 병역거부'를 하겠다고 밝혔다.
병역거부 기자회견을 한 박유호 씨는 "국민을 지키지 못한 채 국가폭력이 자행되고 있는 나라에서 국방의 의무는 신성하지도 않고 명예롭지도 않은 것"이라며 "사상과 양심의 자유가 침해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박유호 씨는 현재 102보충대로 군 입영영장을 받았으며, 이후 재판 절차를 거쳐 스스로 수감을 선택해 양심적 병역거부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유호 씨의 병역거부 기자회견을 지원한 진보청년단체 청년좌파는 "해방 이후 1만7000여명이 병역거부를 이유로 감옥에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들은 "한국 정부는 하루 빨리 병역거부권 인정과 병역거부수감자 석방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유호 병역거부 기자회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병무청이 2015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추첨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병무청은 현재 홈페이지 접속 지연으로 입영일자 추첨결과를 확인할 수 없어 불만이 커지자,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입영일자 추첨결과를 개인별 SMS로 송부한다`는 공지를 올린 상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박유호 병역거부, 난 반대" "박유호 병역거부, 인정해야 한다고 봄" "박유호 병역거부, 파이팅" "박유호 병역거부, 대체복무 있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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