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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고암모니아혈증 신약 건강보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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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내년 1월1일부터 희귀질환인 고암모니아혈증 신약인 '카바글루확산정'과 '인스타닐 나잘 스프레이' 등 2개 성분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암모니아 혈증은 요소의 대사회로에 문제가 생겨 요소로 전환되지 못한 독성이 강한 암모니아가 혈액내 상승하는 유전성 질환이다. 정신이 혼미하고 구역·구토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렵다.
고암모니아 혈증의 주원인인 ‘NAGS 결핍증’은 전 세계 환자수가 약 48명의 초 희귀질환으로 국내 환자 수도 1명이다.

카바글루확산정은 산정특례 대상 질환(본인부담 10%)으로 환자의 월 투약비용은 2940만원에서 294만원으로 대폭 줄게된다.

이번 건강보험 적용에 따라 고암모니아혈증 환자 47~63명이 건강보험 혜택을 적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스타닐 나잘 스프레이는 암환자의 돌발성 통증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하면 4000명 가량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약값도 5%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복지부는 올한해 건강보험에 등재된 신약은 직결장암 치료제 아바스틴주 등 41품목이다. 이 가운데 4대 중증질환 치료제는 32개에 달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내년에도 비용.효과적인 약제를 선별적으로 등재시킨다는 원칙을 유지하며 신약등재 절차 간소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신약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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