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청산도 해양생태계보호구역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330여억원이며 올해부터 2020년까지 3개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청산도 슬로시티 및 해양생태계보호구역은 장애인·임산부·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안전과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해안 슬로길 데크 탐방로를 설치해 사회적 약자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완도군 청산도 주변 해역(면적 71.38㎢)은 현존하는 해양화석종으로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는 둔한진총산호, 세로줄 조개사돈 등 주요 보호종이 서식하고 있어 보전 및 학술적 연구가치가 있는 해역으로 인정돼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11월 해양생태계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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