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봉하마을 사자바위에서 40대 여성이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봉하산 등산객(55)이 사자바위에서 A씨의 지갑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502전경대 등이 사자바위 인근에서 합동수색을 벌이다 사자바위 아래에 쓰러져 있던 양씨를 발견했다.
한편 A씨가 2개월 전 암 진단을 받은 후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0일 오전 집을 나가 들어오지 않았다"는 남편의 진술을 바탕으로 A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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