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범식에는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지영조 삼성전자 기획팀 부사장이 참석했다.
창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3주의 모집기간 동안 3700여 팀이 지원했다.
최종 발표된 18개 팀은 고등학생부터 재창업을 꿈꾸는 50대 벤처기업가까지 나이와
직업군이 고르게 분포돼 있으며 향후 해외 진출을 고려, 외국인이 포함된 팀도 있다.
최종 팀은 대구 무역회관 13층에 765㎡ 규모로 조성된 C-Lab에 입주해 사업화 단계별로 6개월간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핏인'은 자동차 경주 중 중간 급유와 타이어 교체를 위해 잠시 머무르는 것을 뜻하며 '핏인 캠프(Pit-in Camp)'는 본격적인 창업을 위해 갖추어야 할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2주간 합숙을 하는 '핏인 캠프(Pit-in Camp)'는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와 실패 요인을 줄이기 위한 목표로 창업 아이디어의 검증, 스타트업 경영 방법론 교육, 창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노하우 전수와 1:1 멘토링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삼성전자 기획팀 지영조 부사장은 "삼성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대한민국의 창의적 인재와 기업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술, 제품, 비즈니스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최종 선발된 팀에게 당부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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