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시 차량 운행제한 찬성 86%"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스모그

▲스모그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초미세먼지가 고농도로 상승 할 때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방안에 대해 대부분의 서울시민이 제도 도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8월과 11월10일~12월20일 간 각각 여론조사·모바일 시민투표(엠보팅)를 실시한 결과 참여시민의 86%가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승시 차량 운행제한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7일~11일 간 실시된 여론조사에는 총 2417명이 참여했고, 11월10일~12월20일까지 진행된 모바일 시민투표에는 1100여명이 참여해 차량 운행 제한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이 결과 참여시민의 86%가 초미세먼지 농도 상승시 대처방안으로 '차량 운행제한제' 도입에 찬성했다.

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차량 운행제한 검토과정에 전문가·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헤 23일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승시 차량 운행제한 대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차량운행제한 제도의 도입여부와 함께 세부 실행방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 보완·발전해 운행제한을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최영수 시 기후대기과장은 "시는 초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교통·산업분야로부터 일상 생활주변 오염원까지 전방위적 노력을 전개하고 동북아 주요도시간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단기적인 고농도 상승에 의한 시민건강 노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운행제한을 검토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 다양한 관점에서 좋은 의견을 많이 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