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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천정욱·김현식·양인승·형태경 과장 3급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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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급 승진자 중 조미숙 감사담당관 팀장, 강옥현 신문팀장, 김인숙 마곡사업담당관 팀장 등 여성 사무관 대거 승진...현장에서 묵묵히 일한 간부, 여성 간부 발탁을 통해 민선6기 진용 갖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 천정욱 교통정책과장, 김현식 도시안전과장, 양인승 시의회 의정담당관, 형태경 도로계획과장이 3급(부이사관) 승진했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민선6기 ‘함께 서울, 시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 시정을 이끌 국장급 4명(행정 3, 기술1), 과장급 31명(행정 18, 기술 13)에 대한 승진인사를 18일 오후 단행했다.
서울시는 시정 주요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그간 시정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간부로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4·5급 간부 35명을 3·4급 간부로 내정했다.

특히 사업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며 성과를 낸 간부를 우선 배려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천정욱 교통정책과장은 지하철 9호선 민자사업자의 일방적 요금인상 문제와 고금리 투자수익 구조를 재구조화하고 전국 최초로 민자사업 시민펀드(1000억원 규모)를 도입, 민간사업자에게 돌아갔던 투자이익을 시민과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김현식 도시안전과장은 예방적 재난안전망 구축을 위해 '재난현장 초기대응 매뉴얼'을 작성·배포하고 재난유형별 55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정비했다.

또 판교 환기구 붕괴 사고에 따른 특별점검 등 재난발생시 그 수습 지원을 차질 없이 수행한 공이 인정되었다.

양인승 의정담당관은 9대 시의회의 성공적 개원을 통해 4년간의 안정적 의정활동을 위한 기반을 조성, 제8대 후반기 시의회 출범, 지방의회 20주년 등 시의회 의정활동의 홍보·공보 역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이번 승진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형태경 도로계획과장(토목4급)은 130여년간 단절돼 온 덕수궁 돌담길 영국대사관부지 회복계획을 추진, 민원제기로 4년간 끌어온 올림픽대로 하부도로 연결문제를 해결해 430억원 예산을 절감하는 등 소통을 통한 갈등해결과 시민중시의 도로인프라 구축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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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고시출신이 3급 승진은 2명(50%), 4급 승진은 28명(90%) 발탁돼 약진, 4급 승진자로 여성공무원 5명을 발탁한 점도 돋보인다.

4급 승진자 중에는 ‘서울시 공직사회 혁신방안’을 수립 추진, 공공기관의 혁신을 선도한 감사담당관 조미숙 팀장, 첨단 R&D 마곡산업단지 조성과 성장기반을 마련한 마곡사업담당관 김인숙 팀장, 위기관리 언론대응 시스템을 구축·운영한 언론담당관 강옥현 팀장 등 여성 사무관들이 합류해 눈길을 모았다.

서울시는 이번 3·4급 승진내정자를 포함, 내년 1월1일자로 3·4급 이상 정기인사를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이후 내년 1월 중 5급과 6급 이하 전보인사를 단행함으로써 민선6기 시정을 위한 진용을 갖추고 ‘함께 서울’을 본격적으로 발진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김의승 행정국장은 "이번 3·4급 승진내정자들은 민선6기 '시민·서울·100년을 위해 함께 혁신'을 이끌어갈 핵심인력"이라며 "특히 이번 승진인사를 통해 ‘사람이 중심인 서울,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고자 하는 박원순 시장의 시정철학을 주요사업에 접목시켜 시정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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