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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해 인천·안성·광주·영동서 4개 물류단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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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준공한 아라뱃길 인천 물류단지에 이어 연내 안성·광주·충북 영동 3개소가 준공하면서 올해 추가되는 물류단지가 4개가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물류단지가 현재 운영중인 12개에서 16개로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안성 원곡 물류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2093억원을 투자해 지난 10일 준공됐다. 규모는 68만㎡다. 평택∼음성간 고속도로 서안성 나들목(IC)에 인접해 조성됐으며 현재까지 3000여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했다.
광주 초월 물류단지는 26만㎡ 규모로 민간사업자가 1383억원을 투자해 조성했으며 지난 15일 준공했다. 접근성이 뛰어난 중부고속도로 인근에 들어서 주요 물류기업의 광역 물류센터 등 수도권 거점 물류단지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영동 황간 물류단지는 충북 영동군이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248억원을 투자해 조성했다. 26만㎡ 규모이며 이달 말 준공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황간 나들목(IC)에 인근에 위치해 농산물 가공·제조, 집배송 등 지역 농산물 유통센터로 특화된 물류단지다.

지난 3월 준공된 경인 아라뱃길 물류단지는 수자원공사가 3292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114만㎡의 대규모 물류단지다. 화물처리를 위한 물류터미널, 집배송센터, 창고 등 물류시설뿐만 아니라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돼 다양한 물류활동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내년 상반기 중 서울 송파구에서 동남권 물류단지가 준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생활물류 처리공간 확보 등으로 도시물류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최근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유통트렌드 변화로 물류센터 수요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며, 올해 준공된 4개 물류단지를 통해 약 5000명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되고 1조원 이상의 직접 투자가 발생하는 등 물류 효율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 6월 규제개혁 차원에서 물류단지 총량제가 폐지됨에 따라 신규 물류단지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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