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9살에 첫 주식투자 17살에 백만장자 됐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출처: 모하메드 이슬람 페이스북)

(출처: 모하메드 이슬람 페이스북)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미국 뉴욕의 한 고등학생이 주식거래로 백만장자가 된 사실이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뉴욕의 명문 특목고인 스타이브센트 고교 12학년생 모하메드 이슬람(17ㆍ사진).
뉴욕포스트ㆍ폭스뉴스 등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15일(현지시간) 아시아계 이민자의 아들인 이슬람이 점심시간 등 짬날 때마다 주식거래를 해 수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

언론에 보도되기 전부터 이미 이슬람이 주식거래로 큰돈을 모았는데 그 규모가 7200만달러(약791억원)에 달한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과장된 것"이라는 반박도 있다.

이슬람은 최근 뉴욕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재산 규모에 대해 "여덟 자릿수에서는 좀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
주식으로 '대박'을 터뜨린 이슬람은 9살 때 주식 거래를 처음 시작했다. 소액이었지만 돈을 잃자 주식 거래를 멈췄다. 다짜고짜 투자하기보다 이 분야에 대한 공부가 선행돼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헤지펀드ㆍ자산운용가들의 성공담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나름의 '이론적 기초'를 다진 것이다. 이후 금, 원유 등 상품 거래에 손을 댔고 오래지 않아 큰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람은 학교에서 '투자클럽'을 이끌고 있다. 18살이 되는 내년에 대학 진학과 함께 중개인 자격증을 따는 것이 목표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친구 2명과 함께 헤지펀드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고급 승용차와 맨해튼의 아파트를 살 수 있는 백만장자이지만 여전히 부모님과 함께 산다. 운전면허도 아직 없다.

그는 인터뷰에서 "세상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돈"이라며 "돈이 돌지 않으면 기업들이 유지될 수 없고 그러면 혁신이고, 생산이고, 투자고, 성장이고, 일자리고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