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17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서 ‘사회적경제 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은 광주지역 20개 기업, 전남지역 15개 기업으로 35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제품 상담과 광주지역 사회적기업인 예술단체의 축하공연, 체험 행사 등도 펼쳐진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올해 10월말 기준 인증사회적기업 56개, 예비사업적기업 139개, 인큐베이팅 수행기업 5개 등 총 200개의 사회적기업이 있다. 앞으로도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사회적기업 일자리지원사업, 사업개발비지원 등을 통해 내년에는 220개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2018년까지 단계별로 300개를 육성해 3000여 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허익배 일자리정책관은 “내년까지 입주할 16개 공공기관 입주 인원 7000여 명과 앞으로 조성될 연구소 등 산학연 클러스터와 다세대 공동주택의 입주를 감안하면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는 중요한 행사다”며 “빛가람혁신도시가 두 지자체에서 육성한 우수 사회적경제 주체의 주요 소비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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