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16일 모디 신정부의 최근까지의 주요 성과를 정리한 '인도 신정부 6개월, 주요 성과와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 같이 밝혔다.
모디 총리가 제시한 10대 국정과제는 외국인 투자자들과 전문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모디 정부는 외국인 투자 확대를 위해 철도 및 국방산업의 외국인 투자지분을 각각 100%, 49%까지 확대하고, 환경규제 완화, 비효율적인 중앙경제기획위원회 해체, 기업의 투자를 저해하는 각종 법령 개혁 및 노동법 관련 규제 완화조치를 단행했다. 하드웨어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변화에도 적극적이다. 정부관료의 신뢰 구축을 위해 실시간 근태관리를 하는 등 인도인들의 고질적 노동 저생산성 개혁과 체질개선을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또 e-거버넌스와 광대역 통신망 확대를 위한 '디지털 인디아', 인도를 제조업의 허브로 구축하려는 '메이크 인 인디아', 위생 시설과 보건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 인디아'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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