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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스키시즌 돌입! 스키용품 보관과 관리요령은?

최종수정 2014.12.13 11:30 기사입력 2014.12.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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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본격적인 스키시즌이 돌입했다. 겨울철 대표적인 스포츠인 스키와 보드는 높은 설산에서 눈을 가르며 멋지게 내려오는 것이 가장 큰 멋이지만, 패셔너블한 스키복 또한 구경거리 중의 하나이다.

옷은 멋진 새 옷을 사는 것보다 잘 관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데 사실 스키복과 스키용품 또한 만만치 않은 고가이기 때문에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비싼 내 스키복, 어떻게 관리하고 보관하면 예쁘게 오래 입을 수 있을까?
스키와 스노보드복은 패션과 방수, 방풍, 발수기능을 가진 복합기능성 제품으로 보관 및 관리가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메이커에서 제공하는 관리방법이나 세탁설명을 꼼꼼히 체크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세탁의 경우 구입 후 초기에 1~2회는 드라이클리닝 하고 그 후에는 일반 물세탁하는 것이 좋다. 너무 잦은 드라이클리닝은 스키복의 중요한 기능인 발수기능이나 방수성능을 오히려 떨어뜨릴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땀으로 인한 얼룩이나 생활얼룩이 생겼을 경우에는 물로 헹군 다음 중성세제(ex.울샴푸)를 이용하여 가볍게 빨아주고, 오염되었을 시에는 바로 세탁해야 얼룩이 남지 않는다. 알칼리성 세제(강력 세탁 등이 표기된 제품은 알칼리성일 가능성이 높으니 꼭 확인하시기 바람)는 방수를 위한 코팅막에 손상을 주므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또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리고, 습기와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한 방습제를 넣어 구김이 가지 않게 보관해야 한다.

스키부츠 가운데 아웃부츠는 오일 성분이 없는 클리너와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고 세탁할 때에는 이너부츠만 분리하여 세탁해야 한다. 땀이나 습기로 젖은 경우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해서
말리고 보관할 때는 이너부츠 안에 신문지로 싼 나프탈렌을 넣은 채로 아웃부츠인 플라스틱 부츠에 잘 넣고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보관해야 한다.

스키장갑의 표면은 시즌이 끝날 때 즈음이면 심하게 오염되기 마련인데, 물이나 비눗물을 살짝 묻힌 수건 등으로 적당히 닦아서 철저히 말린 후 보관해야 한다.

일단 세탁이 되어 완전 건조된 장갑은 피혁보호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세탁이 된 상태에서는 피혁보호제의 흡수가 잘 되고 피혁보호제를 사용하면 가죽이 부드러워지고 방수기능까지 부가시킬 수 있다.

고글은 케이스에 넣어서 다른 물체와 접촉 없이 보관해야 렌즈의 손상을 막고 뒤틀림을 방지할 수 있다.

플레이트를 장시간 보관할 경우에는 전문샵에 의뢰해 바닥이 파인 부분을 떼우고 에지를 세워 두어야 한다. 에지는 녹이 생기지 않도록 물로 잘 씻은 후 바닥면과 측면에 왁스를 충분히 묻혀 두어야 하며, 베이스에도 소프트 왁스와 하드 왁스를 같이 발라줘야 한다.

시즌이 끝나면 날씨 변화에 따라 바인딩에 균열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바인딩을 풀어줄 필요가 있다. 피로 강도에 의해 파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스프링 장력을 풀어주고, 바인딩 스프레이를 약간 뿌려 틈 사이에 먼지가 끼는 것을 막아줘야 한다.

(자료 제공 : 효성)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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