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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서희 '한국 女최초' UFC 데뷔전서 아쉽게 판정패…"불리한 조건에도 최선 다해"

최종수정 2018.09.12 23:01 기사입력 2014.12.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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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서희 [사진=아시아경제 DB]

함서희, '한국 女최초' UFC 데뷔전서 판정패…"불리한 조건에도 최선 다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 여성 격투기선수 최초로 UFC데뷔전에 나선 함서희(27)가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함서희는 13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팜스 카지노 리조트에서 열린 'TUF 피날레 스트로급(52㎏)'에서 조앤 칼더우드(28)와 맞붙었다.

경기에서 함서희는 기대 이상의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신장과 체중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본래 체급이 아톰급(47㎏)인 함서희는 UFC에 아톰급 경기가 열리지 않아 자신보다 더 좋은 신체조건을 가진 칼더우드와 경기를 펼쳐야했다.
이처럼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함서희는 1라운드 좋은 경기를 펼치며 기선을 제압했다. 짧은 리치는 재빠른 움직임으로 극복해 냈으며, 순간순간 상대의 빈틈을 파고들어 킥과 펀치를 적중시켰다.

하지만 민첩한 함서희의 움직임에 당황한 듯 한때 흐름을 잃었던 칼더우드는 2라운드 들어 반격을 시작, 함서희의 속도에 익숙해진 듯 1라운드와는 다른 대응으로 함서희를 압박했다.

체격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하기 시작했으며, 함서희의 재빠른 동작에도 현혹되지 않았다. 함서희는 칼더우드의 안면부를 공격해 출혈을 일으켰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2라운드는 칼더우드의 우세로 종료됐다.

3라운드는 완전히 칼더우드의 라운드였다. 초반부터 함서희를 몰아붙인 칼더우드는 함서희의 안면부에 킥을 성공시킨데 이어, 테이크다운에도 성공하며 시종일관 유리한 고지에서 경기를 펼쳤다.

비록 패했지만, 함서희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더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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