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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동' 신예 유장영, 성종 役 완벽 소화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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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동'의 유장영

'어우동'의 유장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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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감독 이수성)의 성종 역을 맡은 배우 유장영이 완벽한 연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장영은 내년 개봉작 '어우동: 주인 없는 꽃'에서 성종으로 분해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이 영화는 아름다운 자태와 지성까지 겸비한 양반가의 한 여인이 남편에게 배신당한 후, 복수를 위해 최고의 꽃으로 다시 태어난 이야기를 그린다. 어우동이 조선을 뒤흔든 역사적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유장영이 맡은 성종은 실제 역사 속에서도 이동의 조카이자 그의 견제를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왕의 자리를 지켜낸 인물이다. 그는 극중 무슨 일이 있어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 어우동에게 한 눈에 반해 정사에 소홀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조선 최대의 스캔들을 불러일으키는 팜므파탈 여인 어우동은 배우 송은채가 연기했다. 그와 호흡을 맞춘 유장영은 근엄한 왕의 모습부터 어우동에게 반해 사랑에 빠진 사내의 깊이 있는 눈빛까지 모두 표현해내며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장영은 연기력뿐만 아니라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호감형의 외모로 눈길을 끈다. 그는 이번 작품이 첫 스크린 데뷔작이지만 오랜 기간 연기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극단에서 연기를 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지난 2012년부터는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2012' '최고의 결혼', 연극 '그남자 그여자' 등을 통해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드라마 '하숙 24번지'에도 출연하며 점차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다.
한편,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은 2015년 1월 1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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