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2일 "세월호특별법에 따른 특별조사위가 내년 1월1일부터 발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수석은 이날 열린 원내현안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우리당은 어제 5명 명단을 제시했고 세월호 유가족 대책위와 대법원, 대한변협도 인원을 확정해서 공개했다"면서 "야당은 야당 몫 위원 5명을 빨리 결정해서 1월1일(진상조사위가) 출범할 수 있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김 원내수석은 공무원연금개혁 특위와 해외자원외교 국조 특위 구성과 관련, "국조가 시작되면 공무원연금 개혁 작업도 시작돼야 하고 국조가 끝날 때면 공무원연금도 처리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오늘부터 (야당과) 심도 있는 대화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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