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아중이 드라마 '펀치'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소개했다.
김아중은 11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에서 "내 캐릭터는 드라마 안에서 유일하게 정의롭고 인간적인 면모를 갖춘 검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극중 김래원은 불의와 타협해 성공의 정점에 서지만, 악성 뇌종양에 걸려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는 박정환 역을 맡았다. 조재현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서울지검장까지 오르게 된 인물 이태준을 연기한다.
또 김아중은 박정환의 전 부인이자, 일곱 살 딸을 키우고 있는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 신하경으로 분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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